남부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남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갈 수록 더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평화롭기만 해 보이는 커럼빈, 키라, 쿨랑가타 같은 해안 마을들은 아열대 해안을 끼고 지역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파도타기 해변에서부터 골드코스트의 여유롭고 한적한 해안의 후미까지, 남부 골드코스트는 진정한 호주의 해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이 이곳의 전체 분위기를 대변하지만, 각 지역마다 또 색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커럼빈은 워터스포츠와 하이킹 매니아들이 신비로운 열대우림 숲에서 넓게 펼쳐진 황금빛 해안까지를 연결하는 커럼빈 크릭의 워터를 십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럼빈 계곡은 커럼번 해안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작해서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우림과 쿠걸 캐스케이드 폭포, 무한한 자연 동식물, 호주 고대의 신비를 불러일으키는 동쪽의 곤드와나 열대우림 숲까지 이어집니다. 키라는 파도타기 슈퍼스타 켈리 슬레이터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서핑장소로 유명하며, 키라의 전설적인 파도 배럴을 이용해 파도를 타는 기술좋은 서퍼들의 모습은 마치 바다의 곡예를 보는 듯한 장관을 이룹니다. 클래식 콤비 캠핑카와 킹스우드 자동차들이 해안 주차장을 점령하고, 복고풍의 건물들과 간판이 6,70년대의 분위기를 자아내 오래된 영화의 세트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쿨랑가타는 호주식 고전 서핑 문화의 진정한 축소판입니다.